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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사장은 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탁구협회장 보궐선거에서 이에리사(70)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제치고 새 회장에 선출됐다.
이태성 사장은 투표에 참가한 선거인단(총 194명) 148명 가운데 이92표를 얻어 56표를 받은 이에리사 위원장을 큰 표 차로 따돌렸다.
이어 “탁구에 대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은 부족하다 생각하겠지만 그러기에 이해타산 없이 학연이나 지연에 얽매이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전문가들 의견을 경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2022년 대한탁구협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세아아카데미를 설립해 유소년 탁구 꿈나무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세아탁구단을 창단해 국가대표 에이스 장우진을 필두로 탁구협회가 위탁운영하던 정관장 소속 선수들을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