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장’ 김응용 감독이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를 맡는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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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해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에서 맞붙는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왕조를 이끌었던 김응용(83)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이 2024 KS 1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KBO는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 김응용 감독이 시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응용 감독은 해태 타이거즈 감독 데뷔 첫 해인 1983시즌을 시작으로 한국시리즈 9회 진출 및 9회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삼성라이온즈 사령탑에 부임해 2002년 구단 역사상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뤘다.
아울러 김응용 감독과 함께 해태타이거즈의 창단 멤버이자 창단 첫 우승을 함께한 ‘타이거즈 레전드’ 김성한, 김종모가 각각 시타, 시포자로 나선다.
1차전 애국가는 가수 규현이 맡는다. 규현은 보이그룹 슈퍼주니어의 메인 보컬이자 15년차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부드러운 음색과 타고난 감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