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 이지혜 “만삭, 출산후 공백기 최소한으로”

  • 등록 2018-10-15 오후 3:39:09

    수정 2018-10-15 오후 3:39:09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이지혜가 임신 8개월 차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지혜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본사에서 열린 ‘MBC 라디오 가을개편 기자간담회’에서 “임신 8개월 차다. 몸이 무거워지기 시작했다”며 “그럼에도 저를 선택해주신 것에 대한 책임감이 막중했다. 그 시간대 청취자를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출산이 임박한 것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일을 해서 그런지 콘트롤이 되더라. 힘들었던 시절이 있지 않았나. 이 정도는 껌이라고 생각한다. 공백기를 최대한 줄이려고 한다. 자리를 잡아가야 하는 시점에서 청취자도 힘들지 않겠나. 부스에서 진통이 오면 나갈까도 생각했다.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복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본부는 지난 8일 가을 개편을 시행했다. 아침 6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 각자 다른 개성을 지닌 3개의 시사프로그램이 이어지는 ‘시사 ZONE’을 형성해 전문성이 강화했으며, 퀴즈쇼와 아이돌을 내세운 프로그램을 신설해 역동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표준FM ‘아침&뉴스, 김성경입니다’, ‘심인보의 시선집중’,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 ‘이윤석, 신아영의 좋은주말’ 등이 새로운 DJ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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