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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기관 TNmS 조사결과에 따르면 2일(목)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된 2015 프로야구 두산 베이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는 2.37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올 시즌 최고 시청률은 물론, 지난 시즌 최고 시청률까지 넘은 수치다. 지난해 6월 13일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는 1.900%를 보이며 시즌 최고 시청률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두산을 4-2로 꺾고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홈에서 첫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여러 차례 결정적인 위기를 맞으면서도 점수를 쌓아 올리며 결국 승리를 거둔 과정이 팬들을 TV 앞으로 불러 모은 것으로 보인다. 타 구장 경기들이 모두 우천으로 취소된 것 역시 한 몫을 했다.
한편, 이날 SBS스포츠에서는 두산의 프렌차이즈 스타 경력에 SK에서 김성근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경험을 겸비한 안경현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아 중계에 재미를 더했다.
올 시즌 첨단장비를 도입해 디테일이 살아있는 중계를 약속한 SBS스포츠는 3일(금) 두산과 롯데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순간적인 동작을 다양한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4D 리플레이를 올 시즌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