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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우리나라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에게 10일은 불운했던 날이었다. 경기 중 선두권으로 달리던 선수들끼리 부딪혀 넘어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야후스포츠도 11일(한국시간) 우리나라의 남자 쇼트트랙 경기에 대해 “불운했다”고 평했다. 신문은 ‘불운한 날’을 꼽는 항목에서 국내 남자 쇼트트랙을 1순위로 언급했다.
또 “박세영(20·단국대)은 파이널B 마지막 코너에서 싱키 크네흐트와 충돌해 실격됐다. 크네흐트는 유럽챔피언십에서 안현수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는 욕을 했던 선수”라고 덧붙였다.
쇼트트랙 1500m 종목은 안현수(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와 이정수(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가 금메달을 땄던 종목이기도 해 아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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