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MBN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김종석 씨를 다룬 ‘특종세상’(2024년 9월 12일 방송)이 방송 내용상 오해를 살만한 부분이 있어, 지난 10월 20일 ‘사노라면’에서 내용을 좀 더 보강 취재해 방송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후속 취재를 보강한 ‘사노라면’이 시청자들에게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특종세상’의 다시보기를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MBN 측은 “시청자 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사노라면’에서는 뚝딱이 아빠 김종석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종석은 자신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에 대해 “보통은 200m정도 줄이 서야하는데 요즘에는 한 30m에서 50m 정도다. 그래도 행복한 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종석은 “1호점 대출이 아마 18억이 될 거다. 큰 문제가 없는게 얼마 전에 부동산 가서 한번 물어봤다. 1호점 가격이 얼마가 되는지”라며 “그래도 150억은 넘더라”고 털어놨다.
김종석은 2호점 카페도 찾았다. 150억 시세의 1호점과 비슷한 규모인 2호점을 봤을 때, 김종석은 300억이 넘는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부동산을 포함해 전체 자산이 500억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귀신에 홀린 것 같았다. K팝 K무비 K커피 K브레드를 해보자. 한국 커피를 미국에 심어보고 한국 빵을 미국에 심어보자, 그래서 도전하면서 생긴 빚이 한 22억이었다. 그 빚이 커졌다. 너무너무 힘들었고 가슴이 아팠다. 가족들에게도 미안하고“라고 밝혔다.
김종석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자마자 코로나19가 벌어지면서 사업 실패를 겪었다고. 현재 운영 중인 카페도 영업이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빚이 100억이면 이자를 7%로 잡으면 된다. 월 6000만원. 이자가 6000만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일상을 공개한지 한 달 만에 공개된 새로운 근황. 두 방송 모두 MBN이다. 한 방송사에서 전혀 다른 상황의 방송을 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