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킹' 번스, 세계랭킹 톱10 재진입..토머스는 5년 만에 톱10 밖으로

  • 등록 2023-03-27 오후 5:32:10

    수정 2023-03-27 오후 7:38:25

샘 번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샘 번스(미국)가 8개월 만에 남자 골프 세계랭킹 톱10으로 복귀했고 저스틴 토머스(미국)은 5년 7개월 만에 톱10 밖으로 밀렸다.

번스는 27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5계단 상승해 10위에 자리했다. 톱10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해 7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날 끝난 WGC 델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번스는 세계랭킹 포인트 52.4점을 획득했고, 총점 245.5점을 얻어 평점 4.9096으로 지난주보다 순위를 5계단 끌어올렸다.

준우승을 차지한 캐머런 영(미국)은 14위로 3계단 상승했고, 3위에 오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스코티 셰플러(미국)은 1위를 지켰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11위로 떨어졌다. 토머스가 세계랭킹 톱10 밖으로 밀려난 것은 2017년 8월 6일자 발표 이후 5년 7개월 만이다.

임성재(25) 18위, 김주형(21) 19위, 김시우(28) 39위로 지난주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고, 이경훈(32)은 41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같은 날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맷 월러스(잉글랜드)는 무려 58계단 상승해 11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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