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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서준맘 매력에 구라도 완전 기절’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세미는 신도시 거주 중인 젊은 엄마 부캐 서준맘으로 활동한 덕분에 맘카페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맘카페에 제 짤이나 모음집이 돌고 있다. 조리원 단톡방에도 서준맘 이야기로 가득하다고 들었다”라고 인기를 자랑했다.
또 박세미는 서준맘 캐릭터의 대표 유행어 ‘눈물 콧물’을 직접 선보임과 동시에 눈을 희번덕거리며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이를 지켜본 김구라는 “표정을 그렇게 짓는 이유가 있냐”라고 물었고, 박세미는 “확신을 준다는 표정”이라고 설명하면서 서준맘으로 깜짝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박세미와 서준맘의 닮은 점이 있느냐라는 유세윤의 질문에 박세미는 “말이 많고 대화할 때 정적이 흐르는 걸 싫어한다. 대화가 끊기면 무엇이라도 해야 할 것 같다. 개그우먼들의 직업병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보이는 대로 질문하고 화제전환 하며 대화 이어가는 것을 생각했다. 상대방과 대화 시작하면 다음 대화로 무엇을 이야기할지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세미는 꺾이지 않고 끝까지 토크 랠리를 이어갔고, “귀가 딱 부자상이다”라고 칭찬하면서 김구라를 활짝 웃게 만들었다. 김구라는 “오늘 대화 즐거웠다”라고 덧붙이며 두 사람의 토크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