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인 채령 SNS 게시물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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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프리랜서 방송인 채령(35)이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린다.
채령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갑자기 결혼 기사가 나서 저도 많이 놀랐는데, 기사 보고 먼저 축하 연락주신 분들 고맙습니다”라며 “이제 청첩장 나왔어요. 한분 한분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앞서 19일 채령은 “저 결혼해요. 아직 믿기지 않지만 이제야 조금씩 실감이...”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결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 이와 함께 발레리나로 변신한 모습과 고운 자태를 뽐내는 한복 화보 등을 공개했다. 또 영화 ‘미녀와 야수’ 컨셉으로 여주인공 벨과 같은 노랑색 드레스를 입은 웨딩 화보로도 눈길을 끌었다.
채령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테니스 모임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다. 1년 넘게 같이 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이 들었다”며 예비 신랑에 대해 언급했다. 또 예비신랑과의 교제 기간은 6개월로 길지 않지만 서로를 향한 믿음이 커 결혼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채령은 “결혼 후에도 계속 방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