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발렌타인은 13일 정오 미니앨범 ‘Project. Nabla’를 발매한다. 2015년 불의의 사고로 보컬 김경민(Van)을 잃은 후 첫 공식 활동이자 2013년 선보인 2집 ‘알루미늄’ 이후 4년 만의 새 앨범이다.
브로큰 발렌타인 측은 “이번 앨범은 공백 기간 동안의 아픔, 절망, 좌절, 고뇌, 그리고 그것을 이겨낼 수 있게 해준 그들의 의지와 희망은 물론 믿고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진심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날인 15일 열리는 공연 ‘The Nabla’는 2년여 만에 갖는 브로큰 발렌타인의 단독 공연이다. 지난해 9월 난장 페스티벌에 가진 ‘Van 트리뷰트’에서 함께했던 국내 최정상 메탈 밴드 디아블로의 보컬리스트 장학과 엠넷 ‘슈퍼스타 K6’에서 톱6까지 오르며 화제가 된 밴드 버스터즈(전, 버스터리드)의 보컬 노대건, 왕성한 활동으로 그 실력을 입증받고 있는 실력파 신예 밴드 해쉬의 허균이 함께한다.
국내 록 매니아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는 이번 미니 앨범 ‘Project. Nabla‘와 ’Triptych Live’ 공연은 브로큰 발렌타인의 컴백을 기다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