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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영화 ‘스피드 레이서’의 흥행 실패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왔다.
비는 10일 오후 방송된 MBC 스페셜 ‘비가 오다’에서 “스피드 레이서’가 흥행이 안돼 섭섭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전혀 섭섭하지 않다”고 말했다.
비는 지난 2007년 ‘스피드 레이서’에서 태조 토고 칸 역을 맡아 할리우드 진출의 첫 발을 내딛었다. 그런 만큼 한국 팬들의 영화 흥행에 대한 기대도 컸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스피드 레이서’는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저조한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미국의 한 영화 평론가도 "영화는 비록 흥행에 실패했지만 비라는 존재를 세계에 알린 것만으로도 비는 성공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비의 ‘스피드 레이서’ 출연 의미를 곱씹었다.
이날 ‘비가 오다’ 스페셜에서는 비의 ‘스피드 레이서’와 ‘닌자 어쌔신’ 등 할리우드 진출의 성과와 의미 그리고 배우 정지훈, 가수 비의 성공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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