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금)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3회는 1, 2회에 이어 동시간대 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금토 드라마 1위를 수성했다. 특히 2049 시청률은 3%에 육박하는 2.8%까지 치솟으며 젊은 층도 환호하는 드라마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커넥션’ 3회에서 장재경(지성 분)은 박준서(윤나무 분)의 죽음과 자신을 마약에 중독시킨 사람을 반드시 잡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레몬뽕’의 금단현상을 겪으며 괴로워했다. 더욱이 마지막 장면에서는 장재경이 경찰서에서 후배 오수현(서이라 분)의 자리에 있던 증거품 ‘레몬뽕’ 한 알을 잡기 위해 몸부림치다 혼절하는 엔딩이 펼쳐져 귀추가 주목됐다.
하지만 이내 장재경이 전날 화재 현장 CCTV를 살펴보며 말을 거는 김창수에게 갑자기 버럭 하면서 의문을 자아낸다. 과연 장재경이 김창수에게 목소리를 높인 이유는 무엇인지, ‘레몬뽕’ 금단현상에 몸부림치던 장재경은 끝까지 마약 중독을 숨길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지성의 ‘감정 발동 3단계’는 현장에서 무섭도록 몰입하는 지성의 빛난 내면 연기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지성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모두를 의심하며 괴로워하는 장재경의 심리를 오롯이 담아 현장을 숨죽이게 만든 것. 지성의 몰입감 넘치는 열연이 극에 어떤 시너지를 이끌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4회는 6월 1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