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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는 22일 일본 미야자키현 UMK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아 이븐파 72타를 쳤다.
8언더파 64타를 친 코바야시 유메카(일본)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안신애는 8타 뒤진 공동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108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동점자 포함 공동 50위까지 본선에 진출한다.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데뷔해 통산 3승을 거둔 안신애는 2017년 J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2019년까지 3시즌을 활동하며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던 안신애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하면서 투어 활동을 중단했다. 2023년까지 대회에 나오지 않아 은퇴설이 나돌았으나 지난해 말 JL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도전해 필드 복귀를 알렸다. 4년 동안 투어 활동을 하지 않아 출전권 확보가 쉽지 않아 보였으나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17위로 통과해 골프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하나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3위, 이민영과 이지희는 나란히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3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프로 통산 64승, JLPGA 투어에서만 통산 28승을 거둔 신지애는 같은 기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 출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