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재판이 온다…'블라인드' 첫방 D-2, 관전 포인트는?

  • 등록 2022-09-14 오후 2:17:24

    수정 2022-09-14 오후 2:17:24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가 죽음의 재판 개정 준비를 마쳤다.

오는 16일(금) 첫 방송될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 연출 신용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판타지오)가 끔찍한 배심원 연쇄 살인사건의 진실을 가리기 위한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판결을 위해 재판 참석 전 반드시 알아야 하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안개 속 진범을 찾아가는 치열한 추격전 예고!

tvN ‘블라인드’는 재판이 끝난 후 배심원들을 상대로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그린다. 나쁜 놈 잡기에 중독된 열혈 형사 류성준(옥택연 분)과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완벽주의 판사 류성훈(하석진 분) 형제를 비롯해 배심원으로 죽음의 재판에 초대된 인간 우선주의 사회복지사 조은기(정은지 분)까지, 세 사람은 안개 속에 숨은 진범을 잡고자 추격 의지를 불태울 예정이다.

특히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곳곳에서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배심원들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주시하는 검은 형체가 포착돼 이들을 향한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저마다의 이유로 진범을 찾아다니고 있는 류성준, 류성훈 형제까지 수많은 이들의 시선이 사건의 진범에게 쏠린 가운데 안개 속에 숨은 진범은 누구일지 진실을 밝히려는 세 사람의 추격전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9인의 배심원, 죽음의 재판에 초대된 이유는?

진실을 향한 류성준, 류성훈, 조은기의 추격전과 더불어 살인범의 타깃이 된 배심원들 역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다. 극 중 조은기를 비롯한 9명의 배심원은 일명 ‘조커 살인사건’의 시비를 가리기 위한 국민참여재판을 위해 무작위로 추첨된 인물들이다. 나이와 성별, 직업은 물론 자라온 환경까지 모두 다른 이들은 오직 ‘배심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살인마의 범행 대상이 됐다.

이에 과연 안개 속에 숨은 살인마가 왜 이들을 범행 타깃으로 삼았는지 궁금해지는 상황. tvN ‘블라인드’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추격해가는 과정에서 접점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배심원들 사이의 공통 분모가 과연 무엇일지, 더불어 류성준을 괴롭히고 있는 악몽 같은 과거의 기억과 배심원 연쇄 살인사건 사이에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는 무엇일지 베일에 가려진 사건의 진실이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옥택연X하석진X정은지의 환상적인 추리 시너지!

미스터리한 배심원 살인사건으로 시청자들의 추리 욕구를 자극할 ‘블라인드’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입증해온 배우 옥택연과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 배우 하석진, 그리고 대체불가의 매력을 가진 배우 정은지의 만남으로 캐스팅 소식부터 뜨거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인터뷰를 통해 세 사람 모두 연기 시너지와 함께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팀워크를 예고한 만큼 이들을 향한 기대감 역시 날로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죽음의 재판을 완성할 각양각색의 개성을 가진 8명의 배심원까지 합류, 추격전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에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를 비롯한 배우들의 활약으로 색다른 미스터리 스릴러의 서막을 올릴 tvN ‘블라인드’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관전 포인트로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있는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는 억울한 피해자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가해자들의 이야기로 오는 16일(금)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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