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이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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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신예 걸그룹들이 격돌한다. 코로나19 창궐 이후 만들어진 신인급 걸그룹들이 잇달아 출격할 예정이라 이목이 쏠린다.
최근 에스파, 아이브, 케플러 등이 음반 및 음원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주가를 높이면서 신인급 걸그룹들 간의 경쟁 분위기가 한층 더 뜨거워졌다. 더군다나 MBC ‘방과후 설렘’, Mnet ‘아이랜드2’ 등 각종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쳐 데뷔하는 걸그룹들의 연내 데뷔 가능성도 높다. 그런 만큼 연초부터 활동에 나서 판도를 뒤흔들며 시장의 주도권을 쥐려는 팀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상황이다.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 받았던 스테이씨와 위클리도 출격한다. 우선 스테이씨는 5개월여 만의 신보인 미니앨범 ‘영-러브닷컴’(YOUNG-LUV.COM)으로 21일 컴백한다. 스테이씨는 지난해 ‘에이셉’(ASAP)으로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고 이후 발표한 ‘색안경’(STEREOTYPE)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컴백 활동을 통해 음원 강자 걸그룹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 앨범 타이틀곡은 ‘런투유’(RUN2U)다. 이번에도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이 만든 곡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 위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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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는 3월 7일 싱글 ‘플레이 게임 : 어웨이크’(Play Game : AWAKE)를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신보 발매는 약 7개월여 만이다. 위클리는 2020년 데뷔 이후 총 6개의 신인상 트로피를 쓸어담았다. 지난해에는 ‘애프터스쿨’(After School)과 ‘홀리데이 파티’(Holiday Party)로 연이어 활동하며 독보적 하이틴 콘셉트를 소화력을 자랑했다. 신인 아이돌치곤 꽤 긴 공백기가 있었다. 그 사이 다른 신인급 주자들이 치고 올라온 상황이라 새롭게 강력한 한 방을 보여줘야 할 때다. 위클리는 컴백을 앞두고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하는 다양한 프로모션 콘셉트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위클리는 이번 신보를 통해 색다른 변신으로 취향 저격에 나서며 새로운 ‘MZ세대’ 아이콘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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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빌리, 록킹돌, 크랙시 등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들 중 미스틱 스토리가 제작한 첫 걸그룹인 빌리는 미니앨범 ‘더 컬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원’(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one)으로 23일 컴백한다. ‘초고속’ 컴백이다. 지난해 12월 싱글 ‘더 컬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스노이 나이트’(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snowy night)를 발매한 이들은 2개월 만에 또 다른 신보를 내고 존재감 넓히기에 나선다. ‘외계 요정’이란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 록킹돌은 14일 싱글 ‘하트 라이더’(Heart Rider)를 내고 활동 중이고 수안의 솔로곡으로 2022년의 포문을 연 크랙시는 24일 미니앨범 ‘제로 챕터 2 댄스 위드 갓’(ZERO Chapter 2 Dance with God)을 들고 ‘완전체’ 컴백한다.
| 엔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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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리원, 엔믹스 등 데뷔를 앞둔 이들도 있다다. 아일리원은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출신 아라, 리리카, 하나, 로나가 포함된 6인조다. 3월 데뷔를 선언한 이들은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를 공개하며 사전 팬덤 몰이에 한창이다. 엔믹스는 ‘걸그룹 명가’ JYP엔터테인먼트가 있지 이후 3년 만에 론칭하는 팀으로 벌써 주목받는다. SBS ‘K팝스타 시즌4’ 출신 릴리를 포함해 7명의 멤버가 속해 있다. 이들은 22일 데뷔 싱글 ‘애드 마레’(AD MARE)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오오’(O.O)는 지난해 아이유 ‘셀러브리티’(Celebrity), 오마이걸 ‘던 던 댄스’(Dun Dun Dance) 등을 히트시킨 ‘K팝 트렌드세터’ 라이언 전이 작업한 곡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