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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와 인터밀란이 맞붙는 2019~20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오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다.
세비야의 별명은 ‘유로파리그의 제왕’이다. 8강과 4강에서 프리미어리그 강팀인 울버햄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세비야는 2014~2016년에 달성한 대회 3연패를 포함, 유로파리그에서 다섯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최다 챔피언 타이틀 기록이다.
결승전 상대는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인터밀란이다. 인터밀란은 4강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5점 차로 크게 누르고 결승에 올라섰다.
대승을 이끈 주인공은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다. 두 선수는 상대 골망을 무려 네 번이나 흔들며 승리를 견인했다. 10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세우는 등 최근 기세가 좋다.
인터밀란은 지금까지 유로파리그에서 1990~91, 1993~94, 1997~98시즌에 각각 우승했다. 당시는 모두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이었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하면 22년 만에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이룬다.
세비야와 인터밀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오는 22일 토요일 새벽 3시 5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