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사랑 한몸에 공명 "막내라 편했다"

'극한직업' 시사회
  • 등록 2019-01-10 오후 5:52:56

    수정 2019-01-10 오후 5:52:56

공명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막내라 편했다.”

배우 공명이 선배들의 내리사랑을 듬뿍 받았다.

10일 서울 CGV용산에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시사회가 열렸다. 공명은 극중 실전경험 전무, 열정만 충만한 마약반 막내 형사 재훈 역을 연기했다. 실제로도 촬영장의 막내였는데, 연기 잘하는 선배들 사이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제 몫을 해냈다. 공명은 “선배들 앞에서 처음에는 긴장하고 떨렸는데 촬영을 하다 보니 편해지더라”며 “내내 편하게 웃으며 지냈다”고 선배들에게 고마워했다.

공명의 매력이 잘 드러난 장면은 마약을 흡입한 직후의 이른바 ‘약 빤 연기’다. 공명은 “정말 약을 한 것처럼 표현하고 싶었다”며 “하면서도 ‘내가 정신을 놨나’ 싶을 만큼 몰입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뜨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출연하며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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