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급 지도자 강습회 실시…김종부·고종수·이민성 등 참가

  • 등록 2018-12-09 오후 4:53:04

    수정 2018-12-09 오후 4:53:04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강습회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종부(경남FC)·박동혁(아산무궁화)·고종수(대전시티즌)·박진섭(광주FC) 등 지도자 30명이 참가하는 P급 지도자 강습회가 10일부터 21일까지 파주NFC에서 열린다.

이번 강습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 P급 지도자 자격증 취득을 위한 2018~19 시즌 강습회의 첫번째 과정이다. 나머지 과정은 A매치 주간을 활용하여 내년 10월까지 총 5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축구연맹이 2020년부터 K리그 감독의 자격기준을 현행 A급에서 P급 지도자 자격증 소지자로 상향함에 따라 수강 신청자 중 현직 K리그 감독을 우선 배정했다. 프로팀 지도자 외에도 이민성 올림픽대표팀 코치와 윤성효 김해시청 감독, 김신환 동티모르 대표팀 감독 등 다양한 팀을 맡고 있는 지도자들이 참가한다. 미하엘 뮐러 KFA 기술발전위원장과 김남표, 최승범 전임 강사가 강의를 맡고,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AFC P급 자격증은 가장 높은 등급의 축구 지도자 라이선스로, 아시아 각국의 최상위 리그는 물론 국가대표팀까지 지도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A급 자격증 소지자로 고등학교(U-18) 이상의 팀을 5년 이상 지도한 경력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자격증 등급은 P급 아래에 A-B-C-D급 순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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