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EXO 히트곡, 러시아 월드컵 4강전에 울려퍼진다

  • 등록 2018-07-10 오후 2:39:55

    수정 2018-07-10 오후 2:39:55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연합뉴스
그룹 엑소(EX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에서 방탄소년단(BTS)와 엑소(EXO)의 노래가 경기장에 울려퍼진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9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스타디움 DJ’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 엑소의 ‘파워(Power)’, 퀸의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 이매진 드래건스의 ‘선더(Thunder)’ 등 네 곡이 준결승 스타디움 배경 음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과 엑소의 노래는 나란히 48%씩 지지율을 얻으며 압도적으로 선두 경쟁을 벌였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방탄소년단, 트위터 조사에선 엑소가 근소하게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스타디움 배경음악으로 뽑힌 BTS와 EXO의 노래는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경기 때 울려퍼질 예정이다.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은 11일 오전 3시(한국시간) 프랑스와 벨기에 경기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다. 12일 같은 시간에는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 경기가 모스크바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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