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캔 스피크` 등 4편, 청소년 위한 좋은 영화 선정

  • 등록 2017-12-22 오후 5:28:15

    수정 2017-12-22 오후 5:47:12

‘아이 캔 스피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경숙, 이하 영등위)는 ‘2017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로 극영화 국내부문 ‘아이 캔 스피크’ 국외부문 ‘덩케르크’ 다큐멘터리 부문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 애니메이션 부문 ‘러빙 빈센트’ 등 4편을 선정했다.

영등위는 21일 오후 3시부터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산학캠퍼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7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개봉된 전체관람가, 12세이상관람가, 15세이상관람가 등급의 영화를 기준으로 영등위가 올해 매 분기별로 선정한 16편의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 가운데에서 각 부문별로 1편씩 선정됐다.

상업적 측면보다는 교육적·예술적 가치, 작품의 완성도가 뛰어나 청소년에게 권장할 만한 영화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극영화 국내부문 수상작 ‘아이 캔 스피크’ 극영화 국외부문 수상작 ‘덩케르크’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작 ‘러빙 빈센트’의 관계자들이 수상을 위해 참석했다.

이경숙 영등위 위원장은 “각종 시상식 등 영화에 주는 상은 다양하지만 청소년과 가족의 관점에서 주는 상은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가 유일하다”며 “오늘 시상식이 관계자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보답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청소년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영화를 많이 소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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