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준비하던 ‘디워2’, 사드 논란 속 딜레이”

  • 등록 2017-12-04 오후 3:33:53

    수정 2017-12-04 오후 5:00:04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개그맨 심형래가 준비하던 영화 ‘디워2’의 제작이 잠시 미뤄졌다고 알렸다.

심형래는 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심형래 유랑극단’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영화 ‘디워2’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사드 논란이 불거지면서 딜레이가 됐다”고 밝혔다.

심형래는 지난해 3월 중국 화인글로벌영사그룹과 손잡고 ‘디워2’ 제작을 발표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디워:미스테리즈 오브 더 드래곤’(이하 디워2) 1차 투자 체결식 및 프로젝트 선포식을 가지고 제작 소식을 알렸다. 당시 190억 원에 이르는 투자체결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심형래 유랑극단’은 왕년의 인기 개그프로그램인 ‘유머1번지’에서 선보였던 콩트를 새롭게 리메이크해 선보이는 전통 코미디 쇼다. 성인가수도 다수 출연해 코미디와 전통가요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전국 지역 문화예술회관을 돌며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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