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영화제 개막…홍상수 감독 신작도 후보 포함돼

  • 등록 2017-02-10 오전 11:35:59

    수정 2017-02-10 오전 11:35:59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9일(현지시간) 제67회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가 개막했다.

이날 베를린국제영화제는 개막작으로 프랑스 에티엔 코마르 감독의 ‘장고’(Django)를 상영하며 화려한 그 막을 올렸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19일 폐막 때까지 11일간 약 400편을 상영한다.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곰상에는 장편 경쟁 부문 18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특히 이중에는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2013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이 장편 경쟁 부문에 오른 바 있다.

한국 작품의 경우 홍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비롯해 총 6편이 초청됐다. 포럼 부문에 ‘춘천, 춘천’(감독 장우진), ‘최후의 증인’(감독 이두용 감독), ‘오발탄’(감독 유현목)이 선정됐으며 제너레이션 Kplus 경쟁 부문에는 ‘앙뚜’(감독 문창용)가, 포럼 익스펜디스 부문에는 단편 영화 ‘12’(감독 차재민)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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