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씨아, 정규앨범 제작 크라우드 펀딩 7일 만에 100% 초과

  • 등록 2016-04-04 오전 11:53:16

    수정 2016-04-04 오전 11:53:16

앤씨아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앤씨아가 오는 5월 정규 앨범 제작을 위해 시도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가 7일 만에 목표금액 100%를 넘어섰다.

앤씨아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메이크스타를 통해 지난 3월24일 시작한 목표금액 1007만원 크라우드펀딩은 3월30일 목표금액을 달성했으며 4일 오전 현재 1142만6944원을 기록 중이다. 달성률은 113.5%에 이른다.

아이돌 그룹이 주류를 이루는 요즘 국내 가요계에서 앤씨아는 크라우드펀딩이라는 다소 새로운 시스템으로 팬들과 소통과 교감을 시도하고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펀딩 기간이 오는 5월24일로 예정돼 1개월 20일이 남은 만큼 초과 달성률이 얼마나 될지가 새로운 관심사가 됐다.

메이크스타 관계자는 “ 앤씨아 프로젝트는 시작 초반부터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해 왔다. 메이크스타 측에 앤씨아 앨범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팬도 있을 정도로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정판으로 제공되는 뮤직비디오 촬영장 방문 리워드는 시작 3일만에 마감됐다. 메이크스타 독점으로 공개되는 앤씨아의 숙소 공개 영상 등은 앤씨아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앤씨아 소속사의 채종주 제이제이홀릭미디어 대표는“앤씨아 정규앨범 프로젝트는 기존에 형성되어 있는 앤씨아의 팬덤을 결속시키는 역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새로운 팬덤이 만들어져 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앤씨아 정규앨범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한 스타메이커들은 명예제작자증서, 보이스메일, 사인CD, 포토카드 등 특별한 MD상품뿐 아니라 미공개 폴라로이드 사진과 앤씨아의 친필메시지도 받을 수 있다. 새로 발매될 앨범 크레딧에 명예제작자로 이름을 올리고 앤씨아와 식사 팬미팅에 참여하는 것과 팬 미팅 현장에서 앤씨아가 직접 그려주는 캐리커처를 받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메이크스타는 한류 컨텐츠에 특화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전세계 180여개국의 나라에서 유저들이 방문하고 있다. 전체 프로젝트 해외 참여율은 6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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