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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7일 SBS스포츠를 통해 각오를 밝히며 스포츠 방송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3월부터 교육에 돌입한 두 사람은 롤모델로 김민아, 장유례 아나운서를 꼽으며, 오랜 시간 사랑 받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을 가장 오래 진행한 김민아 선배님, 당구, 볼링 등의 종목을 최초로 중계방송 하고 있는 장유례 선배님 등을 보며 여자 아나운서도 꾸준히 활동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며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된 계기를 밝히며 ”이제 그런 선배님들을 따라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설렌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세연 아나운서는 지난해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졸업한 후 스포츠 아나운서를 시작했다. 여의주 아나운서는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할 예정이며, 다양한 프리랜서 리포터 경력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