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오정연, "전현무 때문에 더러운 여자로 소문..울컥"

  • 등록 2015-06-03 오전 9:49:31

    수정 2015-06-03 오전 9:49:31

오정연 전현무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동기 전현무 때문에 억울한 오해를 샀다고 토로했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전 MBC 아나운서 문지애와 전 KBS 아나운서 오정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은 전현무에게 ‘A’라는 성적표를 매겼다. 오정연은 “일단 너무 많은 프로그램을 한다. 그런데 재치가 있고 회사 다닐 때보다 덜 독하게 하면서도 재밌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현무가 예전에는 무리수를 굉장히 많이 던졌다. 나도 피해자다”라며 전현무가 KBS2 ‘해피투게더’ 출연 당시 자신이 인사를 할 때 정수리에서 냄새가 나 환상이 깨졌다고 말한 일명 ‘정수리 냄새’ 사건을 언급했다.

오정연은 “나도 덩달아서 그 분위기에 맞춘다고 2~3일에 한 번씩 머리를 감는다고 그랬다”며 “그런 것 때문에 ‘지저분한 여자다’, ‘더러운 여자다’라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 울컥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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