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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한강 잠원지구의 한 선상카페에서 기태영 유진 결혼기자회견이 열렸다.
기태영과 유진은 드라마 ‘인연 만들기’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1년 6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기태영과 유진은 오는 7월23일 경기도 한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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