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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제 29회 청룡영화상이 고 최진실에 명예인기상을 헌정했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고 최진실은 정우성, 손예진, 설경구, 김하늘의 인기스타상 수상에 이어 명예인기스타상의 수상자로 호명됐다.
청룡영화제 측은 "20년간 대한민국이 사랑한 국민배우"라며 "제12회 청룡영화상에서 '남부군'으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으며 역대 인기스타상 최다 수상자였다"고 최진실을 소개했다.
지난 10월 2일 자살로 40년 짧은 생을 마감한 최진실은 그동안 '남부군'을 비롯해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마누라 죽이기', '꼭지단', '단적비연수', '편지' 등의 영화로 한국 영화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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