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스타’ 뮤직비디오(아래)와 ‘FE!N’ 뮤직비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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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신곡 ‘록스타’ 뮤직비디오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록스타’는 리사가 개인 레이블을 설립한 뒤 처음 내놓은 신곡이다.
포토그래퍼 겸 뮤직비디오 감독 가브리엘 모세스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리사의 ‘록스타’ 뮤직비디오가 자신이 연출한 트래비스 스캇의 정규앨범 ‘유토피아’ 수록곡 ‘핀’(FE!N)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가브리엘 모세스는 “그들(리사)이 작업을 위해 내 편집자에게 연락했고, ‘핀’이 레퍼런스였다”며 “편집자는 ‘안 된다’고 말했지만 그들은 어쨌든 만들어 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록스타’와 ‘핀’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나란히 비교해 놓은 누리꾼의 게시글을 공유해 논란이 되고 있다.
리사의 본국인 태국 매체 카오소드(khaosod)도 “‘핀’과 ‘록스타’ 뮤직비디오를 비교했을 때 복제품처럼 보였다”고 보도해 파장이 일고 있다.
가브리엘 모세스는 리사 측에 해당 건과 관련한 입장을 이달 말까지 밝히라고 요청했다. 현재 리사 측은 아무런 입장이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