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로 첫 내한한 아리 에스터 감독이 ‘영화가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아리 에스터 감독은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 기자간담회에서 “관객들이 내 영화를 보고 난 뒤 내용이 어렵고 혼란스럽다고 말하곤 하는데, 솔직히 이해가 안 된다”며 “내 입장에선 시나리오를 이해하고 촬영하기 때문에, 어렵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엄마를 만나러 가야 하는 ‘보’의 기억과 환상, 현실이 뒤섞인 공포를 경험하게 되는 기이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유전’, ‘미드소마’를 연출한 아리 에스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를 비롯해 패티 루폰, 네이단 레인, 에이미 라이언, 카일리 로저스, 스티븐 헨더슨, 데니스 메노쳇, 파커 포시, 아먼 나하페티언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7월 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