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연어새우덮밥집에 “포기해도 돼” 폭탄 발언

  • 등록 2021-02-17 오후 3:26:47

    수정 2021-02-17 오후 3:26:47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연어새우덮밥집 사장님의 무성의한 태도에 분노했다.

17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30번째 골목 ‘강서구 등촌동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된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17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0번째 골목 ‘강서구 등촌동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된다.

앞서 열악한 주방시설과 어설픈 조리 모습으로 3MC를 당황하게 했던 연어새우덮밥집은 백종원의 주방점검을 받았다. 백종원은 음식물이 붙어 있는 벽, 제대로 닦이지 않은 조리도구 등 충격적인 위생상태에 사장님을 가게로 불러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지적했다.

특히 백종원은 촬영이 아닌 날에도 가게 점검차 연어새우덮밥집을 방문했고, 가게 곳곳을 살피며 사장님이 해야 할 일들을 차근히 설명해주는 것은 물론 전문가를 불러 대대적인 주방공사를 예고했다.

이어 두 번째 촬영으로 연어새우덮밥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청소 점검을 하던 중 의지가 없어 보이는 사장님의 태도에 “포기해도 된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이밖에 백종원은 일주일간 소량화 연습에 들어갔던 추어탕집을 점검했다. 추어탕에 쓰이는 미꾸라지 양을 확인하던 백종원은 돌연 원가계산을 시작했고 원가계산 결과, 추어탕 한 그릇에 약 2마리의 미꾸라지가 들어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장님은 물론 모니터로 지켜보던 2MC까지 충격을 금치 못했고, 턱없이 적은 주재료 양에 백종원은 “추어가 헤엄치다 나간 격”이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뒤늦게 밝혀진 ‘2마리 추어탕’에 백종원은 원가계산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는 사장님에게 “자랑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만든 음식의 원가는 따질 줄 알아야 한다며 그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모범생 사장님 탄생을 예고했던 베트남쌀국숫집은 지난주 방송에서 고기양을 더 늘려야 한다는 백종원의 조언 이후 업그레이드 육수 연구를 시작했다. 사장님의 일주일간 연구일지를 입수한 MC 김성주와 정인선은 빼곡한 연구 양에 걸맞은 맛을 기대했다. 그러나 정작 쌀국수를 시식한 백종원은 “맛있는데, 이게 뭔 맛이지?”라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한편 백종원은 장사가 잘되기 위해선 평범한 쌀국수가 아닌 퀄리티 높은 쌀국수로 손님들을 끌어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쌀국수에 깊은 맛을 보태줄 특급재료를 추천했고, 재료의 비주얼을 확인한 MC 정인선은 “만져보고 싶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강서구 등촌동 골목’ 두 번째 이야기는 17일 오후 10시35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개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