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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가 1분기 가요계에서 가장 빼어난 성과를 거둔 가수, 그룹이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인기, 성과의 상승 폭이 가장 크다는 데는 이견이 적을 게다.
모모랜드는 지난 1월 3일 발매한 미니 3집 ‘GREAT!’의 타이틀곡 ‘뿜뿜’으로 1분기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컴백 쇼케이스 당시 올해 목표를 ‘신곡이 차트 100위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밝힐 정도로 낮았던 인지도는 ‘뿜뿜’ 활동을 통해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뿜뿜’ 활동으로 모모랜드는 음원 사이트 차트 100위 진입은 물론 역주행을 통한 톱10 장기 랭크, 1월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시작된 음악 순위프로그램 6관왕 등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음원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더구나 모모랜드는 멤버들 개개인의 매력이 아직 다 공개되지 않았다. 모모랜드의 멤버는 9명이다. 숨겨진 카드가 그 만큼 많다는 얘기다.
‘뿜뿜’ 컴백 전 모모랜드의 간판 역할은 낸시가 했다. 모모랜드 데뷔 전 어린이 예능 ‘막이래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던 낸시는 모모랜드에서도 여전한 미모와 끼를 과시했다. ‘뿜뿜’ 컴백에 앞서서는 ‘연예가중계’에 출연해온 주이가 ‘라디오스타’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B급 코드’ 아이돌 멤버의 대표주자로 나섰다. 최근에는 연우가 화보 촬영을 한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며 모모랜드 멤버들의 인기 바통을 이었다.
모모랜드 멤버의 다음 주자는 누가될까? 다음 활동은 언제 다시 시작할까? 모모랜드의 인기 질주를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