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NBA 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가 14일 오하이오 주 클리브랜드의 퀴큰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수비를 피해 골밑을 파고 들고 있다. 사진=AFFBB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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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LA 레이커스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추격에 힘을 냈다.
클리블랜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LA레이커스를 121-112로 제압했다. 제임스는 이날 23득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59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팀은 3연승을 달렸다. 시즌 21승째(8패)를 달성해 동부 컨퍼런스 선두 보스턴 셀틱스(24승6패)를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클리브랜드는 지난 9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패하면서 팀 사상 최다 연승 행진(14승)이 좌절됐지만, 이날까지 다시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과 함께 케빈 러브도 팀 승리에 기여했다. 28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클리브랜드는 3쿼터까지 LA에 94-86으로 앞서 승리를 예고했다. 4쿼터 들어서는 제임스가 잠시 빠진 사이 102-98로 점수 차가 좁혀지기도 했지만, 제임스가 코트로 들어온 이후 다시 격차를 벌리면서 9점 차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