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슈퍼세이브 발동, 'TOP 4' 아닌 'TOP 5' 결정됐다

  • 등록 2015-10-30 오전 9:29:48

    수정 2015-10-30 오전 9:29:48

‘슈퍼스타K7’ TOP 4 결정전에서 슈퍼세이브가 사용돼 TOP 5가 다음 생방송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슈퍼스타K7’ TOP 4 결정전에서 슈퍼세이브가 사용돼 TOP 5가 다음 생방송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지난 29일 오후 11시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서는 마틴스미스, 클라라홍, 중식이, 자밀킴, 케빈오, 천단비 등 6명의 참가자가 경연을 펼쳤다.

이날 생방송 무대는 ‘Me Myself’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을 가장 잘 이야기할 수 있는 노래를 자유롭게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무대가 끝나고 클라라홍과 마틴스미스가 최저점을 기록하며 탈락자로 호명됐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의 ‘슈퍼세이브’ 덕분에 마틴스미스는 구제됐다. 이로써 다음 생방송은 TOP 4가 아닌 TOP 5가 경쟁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임재범의 ‘비상’을 선곡한 클라라홍은 평소보다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무대를 소화했다.

백지영은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매력적이었지만 후렴구로 갈수록 뭔가 미흡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어떤 노래든 자신의 스타일로 변화하는 능력은 칭찬할 만하지만 새로운 시도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고 평했다.

슈퍼세이브로 구제받은 마틴스미스는 이날 방송에서 에일리의 ‘헤븐’을 선곡했고 길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던 것처럼 자유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마틴스미스의 무대를 지켜본 성시경은 “랩이 굉장히 좋았다. 완성도 높은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윤종신은 “편곡이 세련되고 좋았다. 하지만 고음 부분이 다소 아쉬웠다”고 이야기했다.

다음 주 생방송부터 결승전까지 앞으로 남아 있는 세 번의 무대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다.

한편 슈퍼세이브는 여섯 번의 생방송 중 단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탈락자 구제 시스템으로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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