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억척 아줌마에서 여고생으로 변신

  • 등록 2015-03-20 오전 9:34:51

    수정 2015-03-20 오전 9:34:51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희선이 학교에 갈 준비를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2회에서는 딸 오아란(김유정 분)을 위해 여고생으로 변신하는 조강자(김희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란은 학교폭력 후유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을 했고 이에 강자는 아란의 학교폭력 가해자를 알아내기 위해 학교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한공주(고수희 분)의 도움으로 명성고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시작했다.

한공주는 먼저 강자의 이름을 조방울로 바꿨고 “심장병 수술하느라 폭삭 늙은 걸로 하자”며 기억해야 할 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강자는 미용실에서 그 동안과는 180도 다른 생머리 여고생으로 변신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강자는 “가해자 잡으면 우리 아란이 당한 거 두 배로 갚아줄 거다. 다시는 못건드리게 하고 아란이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게 할 거다”라며 자신의 다짐을 드러냈고 공주 또한 “믿고 기다리겠다”며 강자의 뜻을 지지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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