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정규시즌 개막(28일)에 앞서 3월 7일(토)부터 시범경기로 대장정의 서막을 연다. 올해는 경기 스피드업 강화, 올스타전 중간투수 부문과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신설 등 리그 확대에 맞춰 달라진 부분도 다양하다. 시범경기부터 적용될 2015 KBO 리그의 달라지는 사항을 정리해봤다.
▲‘역대 최다’ KBO 리그
역대 최다인 10개 구단이 참가하는 2015 KBO 리그는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가 편성됐고 등록된 선수 수는 628명이다. 확대된 선수 수에 따라 KBO 정규시즌 현역선수 등록 인원을 26명에서 27명(출장 25명 유지)으로 확대했다. 2015시즌은 모든 부분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진다.
▲‘10분 단축 목표’ 경기 스피드업 강화
▲‘4-5위 맞대결’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신설
기존 KBO 포스트시즌에 승률 4위팀과 5위팀간 펼쳐지는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추가된다. 방식은 4위팀이 최대 2경기 중 1승 또는 1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KBO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면, 5위팀은 반드시 2승을 거둬야 진출할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장소는 4위팀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2연전으로 열린다.
▲ ‘변화하는’ KBO 올스타전
▲‘3개 리그’ KBO 퓨처스리그 경기편성
지난해까지 2개 리그(북부?남부리그)로 진행되었던 KBO 퓨처스리그는 2015년부터 3개 리그(블루리그: 경찰, kt, LG, 두산 / 레드 리그: SK, NC, 화성, 한화 / 옐로우 리그: 상무, 삼성, 롯데, KIA)로 개편하여 운영된다. 동일리그 팀간 18차전, 인터리그 팀간 6차전이 열리며 팀당 102경기가 편성되어 역대 최다인 총 612경기가 거행될 예정이다. 또한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 시상은 리그 구분없이 통합하여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