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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최근 공개된 3집 티저영상과 관련 표절 의혹 및 간호사 비하 논란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른 이효리가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효리 측은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을 뮤직비디오 완성본에 실지 않기로 했다.
이효리 소속사 엠넷미디어 측은 15일 각 언론사에 전달한 보도자료를 통해 "12일 공개된 이효리의 두번째 티저영상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유고걸'(U-Go-Girl)의 뮤직비디오는 애초 콘셉트를 조금 달리해 기획됐다"며 "따라서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티저영상의 일부 장면들은 뮤직비디오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엠넷미디어 측에 따르면, 티저영상은 '핀업걸'(pin-up girl) 이미지 형식으로 30초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이에 비해 뮤직비디오는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편집에 포인트를 둔 플래시컷 형식으로 제작됐다. 티저영상이 이효리의 이미지에 중점을 뒀다면 뮤직비디오는 '유고걸'의 음악적인 매력을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둔 5분30초 분량의 영상이다.
이어 "뮤직비디오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전체적인 완성도를 평가해 달라"며 "뮤직비디오 완성본은 16일 오후3시30분에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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