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보려고"… 20대 간호장교 근무지 이탈 의혹

  • 등록 2023-05-19 오후 3:04:29

    수정 2023-05-19 오후 3:04:29

방탄소년단 진(사진=위버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육군 20대 간호장교가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을 만나기 위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전해져 물의를 빚고 있다.

18일 베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28사단 간부 A중위는 지난 1월 중순 오후 1시 30분께 경기도 B시에 위치한 C부대에서 본인의 자동차를 타고 약 30분을 달려 진이 근무 중인 5사단 신병교육대(연천군)를 방문했다. 그가 신병교육대를 방문한 것은 진의 유행성 출혈열 2차 예방접종을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로 접종을 시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중위는 사전에 상부에 보고도 하지 않고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다량의 타이레놀을 5사단 신병교육대에 유출한 의혹도 받고 있다.

진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조교로 발탁돼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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