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 제외 손흥민, 슈퍼컴퓨터가 선택…‘EPL 올해의 팀’

PFA 올해의 선수 후보 제외됐던 손흥민
슈퍼컴퓨터가 선정한 EPL 올해의 팀 공격진
  • 등록 2022-06-08 오후 5:11:23

    수정 2022-06-08 오후 5:51:46

손흥민(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고도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돼 논란이 됐던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슈퍼컴퓨터가 정한 2021~22시즌 EPL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베팅업체 벳빅터는 8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난 시즌 EPL의 베스트11 격인 ‘올해의 팀’을 정했다.

EPL 선수들의 득점, 도움, 기회 창출 등 각종 통계를 분석해 평균 활약을 보인 선수를 50으로 두고, 1~100까지 수치로 평가했다.

손흥민은 72.99점을 받아 무함마드 살라흐(86.44점·리버풀), 리야드 마레즈(71.82점·맨체스터시티)와 함께 공격진을 이뤘다.

손흥민과 살라흐는 나란히 23골을 터뜨리며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첫 EPL 득점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벳빅터는 “골든 부트 트로피를 공동으로 받은 손흥민은 이미 선정이 유력했던 후보”라며 페널티킥 골 없이 득점왕을 차지한 점을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의 슈팅 중 54.7%가 유효 슈팅이었으며 이는 전체 공격수 중 2위라는 점도 강조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맹활약으로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등 저명한 매체들이 선정한 리그 베스트11에 항상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달 초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뽑은 ‘올해의 선수’에는 후보로도 들지 못해 논란이 됐다.

PFA가 뽑은 올해의 선수 후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버질 판데이크, 사다오 마네, 살라흐(이상 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이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