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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베팅업체 벳빅터는 8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난 시즌 EPL의 베스트11 격인 ‘올해의 팀’을 정했다.
EPL 선수들의 득점, 도움, 기회 창출 등 각종 통계를 분석해 평균 활약을 보인 선수를 50으로 두고, 1~100까지 수치로 평가했다.
손흥민은 72.99점을 받아 무함마드 살라흐(86.44점·리버풀), 리야드 마레즈(71.82점·맨체스터시티)와 함께 공격진을 이뤘다.
또한 손흥민의 슈팅 중 54.7%가 유효 슈팅이었으며 이는 전체 공격수 중 2위라는 점도 강조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맹활약으로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등 저명한 매체들이 선정한 리그 베스트11에 항상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달 초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뽑은 ‘올해의 선수’에는 후보로도 들지 못해 논란이 됐다.
PFA가 뽑은 올해의 선수 후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버질 판데이크, 사다오 마네, 살라흐(이상 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