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하희라 "입대 박보검 덕에 위기 극복...해군에 감사"

  • 등록 2020-09-08 오후 1:31:42

    수정 2020-09-08 오후 1:31:42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배우 하희라가 9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들 부자’ 면모를 자랑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하희라는 드라마 ‘청춘기록’ 속 아들 박보검 덕에 위기를 극복한 썰부터 애칭을 부를 정도로 애틋한 천둥과의 인연까지 공개한다. 또 찐 아들의 ‘수종 DNA’에 깜짝 놀랐다는 ‘수종 심은 데 수종 난다’ 에피소드를 공개해 ‘하희라이트’ 특집을 장식한다.

그런가 하면 천둥은 친누나인 산다라박이 MC로 활약 중인 ‘비디오스타’보다 ‘라디오스타’가 낫다고 폭탄 발언한다고 해 그 이유를 궁금하게 만든다.

하희라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쌓은 아들들(?)과 슬하에 두 자녀 이야기를 들려준다. 먼저 방영되고 있는 ‘청춘기록’에서 아들 역할인 박보검 덕분에 위기를 극복한 썰을 공개하며 “해군에 감사했다”라고 밝혀 그 내막을 궁금하게 만든다.

또 꼼꼼하고 세심한 박보검 때문에 상대 배우와도 해본 적 없는 일을 경험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키운다.

하희라는 ‘청춘기록’ 속 아들 박보검과 친아들까지 올해 아들을 두 번 군대에 보냈다고. 또 박보검과 호흡하며 뭉클했다고 밝힌 하희라는 아들의 깜짝 선언에 눈물 짓던 장면을 회상한다. 하희라는 아들이 입영일을 전하자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본 남편 최수종은 아들의 입대날 배웅하지 말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그러자 하희라는 “남 말하네 자기가 더 울면서”라고 받아쳤고 최수종 역시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이어 하희라는 아들을 볼 때마다 ‘수종 DNA’에 깜짝 놀라는 이유를 전했다. 유산 끝에 얻은 보물 같은 남매를 위해 간직하고 있는 유물도 공개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엠블랙 출신 천둥은 하희라와 뜻밖의 친분을 자랑한다. 과거 작품을 통해 하희라와 친분을 쌓은 그는 “둥이~”로 불릴 만큼 하희라에게 애틋한 후배라고 한다.

오랜만에 예능에 등장한 천둥은 하희라, 이태란과의 우정 외에도 최근 비의 ‘깡’ 신드롬에 합세하기 위해 엠블랙 제작자 비에게 연락한 사연과 영상 제작 후 자칭 어그로가 된 이유를 고백한다. 특히 친누나인 산다라박이 MC로 활약 중인 ‘비디오스타’보다 ‘라디오스타’가 나은 이유를 털어놓을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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