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개막전 대진표 발표

  • 등록 2020-09-07 오후 3:39:42

    수정 2020-09-07 오후 3:39:42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개막전 대진표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개막전 대진표가 공개됐다.

팀리그 개막전은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금융투자팀과 웰컴저축은행팀이 맞붙는다. 이 경기는 지상파 SBS를 통해 오후 12시10분부터 생중계된다.

개막전 1세트는 조건휘-신정주(신한금융투자)와 프레드릭 쿠드롱-서현민(웰컴저축은행)의 남자 복식으로 시작된다. 4세트(남녀혼복·15점)에는 마민캄-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한지승-차유람(웰컴저축은행)을 만난다.

5세트(남자단식·15점)는 지난 7월 SK렌터카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역대급 경기를 펼쳤던 마민캄(신한금융투자)과 쿠드롱 (웰컴저축은행)이 다시 한번 맞붙는다.

이외에도 팀리그 1라운드에서는 흥미로운 매치가 다수 예정돼있다.

10일 첫째날 SK렌터카 대 TS·JDX의 경기에선 4세트(남녀혼복, 15점)에서 에디 레펜스-김보미(SK렌터카)와 김병호-이미래(TS·JDX)를 만난다. 김보미(SK렌터카)와 ‘보미아빠’ 김병호(SK렌터카)의 PBA 최초 부녀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셋째 날(12일) 경기인 SK렌터카 대 웰컴저축은행의 5세트(남자단식·15점)에는 ‘대한민국의 자존심’ 강동궁(SK렌터카)와 ‘세계 챔피언’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의 빅매치도 열린다.

PBA 출범 전부터 기대를 모은 두 선수의 빅매치는 이번 팀리그를 통해 처음 성사된다.

PBA는 개막전에 앞서 시범경기를 9월 8일 진행한다. 이미 2차례의 시범경기를 거친 PBA는 해외선수들까지 포함해 동일한 포맷으로 시범경기를 진행한다.

시범경기에는 한국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인 비롤 위마즈(터키)와 건강 문제로 이번 대회 출전을 하지 못하는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에 앞서 PBA는 9일 팀리그 개막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팀리그에 참여하는 6개팀에서 각 2명씩 참가해 빌리어즈TV 권재일 캐스터와 함께 인터뷰를 나눈다. 온라인 미디어데이는 ‘빌리어즈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 3시부터 생중계된다.

PBA는 팀리그 출범 개막식을 주요 인사의 영상메시지로 대신한다. 대회기간 매일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소독작업, 선수를 비롯한 경기와 관련된 인사 이외의 모든 출입을 제한 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맞춰 대회를 진행한다.

PBA는 팀리그 제 1라운드를 테이블은 ‘민테이블 브라보 레볼루션’, 볼은 ‘코스모스 다이아몬드 다이나믹’, 천은 ‘고리나 M플러스’와 함께 한다. 방송은 SBS지상파,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가 참여해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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