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억별’ 서인국 “군 면제 사유 발목, 지금도 치료中”

  • 등록 2018-09-28 오후 4:05:40

    수정 2018-09-28 오후 4:05:40

사진=CJ ENM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서인국이 발목 치료를 지금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인국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 미니시리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 제작발표회에서 건강 상태에 대해 “지금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캐릭터로서 보여드리고 싶은데 몸 상태를 말씀드리는 게 극중 몰입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다소 이른 복귀라는 지적에 대해 “저 또한 고민이 있었다. 비슷한 생각이 들었다. 유제원 감독님과 사석에서 자주 만났는데, 옆에서 용기를 불어넣어줬다. 먼저 제안을 줬을 때 저 또한 덜컥 한다고 하기엔 무서웠다. 이르지 않을까 생각했다. 많은 고민과 상의 끝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일단 이런 말씀들이 팀에 누가 될 것 같아 죄송스럽다”고 답했다.

서인국은 지난 2016년 OCN 드라마 ‘38사기동대’, MBC ‘쇼핑왕 루이’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평소 군 입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음에도 2017년 6월 좌측 발목뼈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병역 면제자(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2002년 동명의 후지TV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무영에 맞서는 진강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멜로다. 오는 10월 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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