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일밤’의 코너인 ‘복면가왕’을 연출하는 민철기 PD는 회사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민철기 PD는 지난 2003년 입사 후 13년 만에 MBC를 떠나게 됐다.
민철기 PD는 퇴사 후 행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없이 우선 MBC를 그만 두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퇴사를 결정한 이유도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이나 미국에서 연수를 하며 다음 행보를 구상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 때문에 민철기 PD의 사의 표명을 두고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현재 MBC 예능국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 아니겠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퇴직한 PD들은 김영희, 이민호, 신정수, 강궁, 문경태, 이병혁, 김남호 PD가 중국행, 김유곤, 전성호, 손창우 PD는 케이블 채널행을 각각 택했다. 중국에서 연수 중인 유호철PD를 제외하고 대부분 방송산업에서 가장 안정적인 플랫폼으로 통하는 지상파를 떠나 모험을 선택한 것이다. 민철기 PD가 선배들이 간 길 중 하나를 택할지, 또 다른 어떤 길을 개척할지 지켜볼 일이다.
▶ 관련기사 ◀
☞ [단독]‘복면가왕’ 민철기PD, MBC 떠난다…최근 사의 표명
☞ “홍상수, 광고 끊긴 김민희 손실 지원 위해 딸 학비 끊겠다” 아내 A씨 폭로
☞ 홍상수 아내 "불륜녀" vs 김민희 어머니 "곱게 키운 딸"..카톡 공개
☞ ‘부적절한 관계’ 홍상수·김민희, ‘아가씨’·‘그때는’ 불똥
☞ [포토]YG걸그룹 로제, 베일 속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