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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은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수현재씨어터에서 ‘문화의 전당 업무 추진비 사적 사용’과 관련해 “나를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이용한 치졸한 인간으로 묘사한 것에 대해서 정말로 화가 많이 난다”고 밝혔다.
조재현은 지난 2010년 문화의 전당 이사장에 임명됐으며, 한 차례 연임을 거쳐 내달 15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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