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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올해 39세 베테랑 로라 디아즈. 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린 KIA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 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성공시켰다.
디아즈는 “홀인원 하나를 더 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경기를 시작했는데 정말로 이뤄졌다”며 기뻐했다.
홀인원 2개를 기록했지만 성적은 중위권에 머물렀다. 디아즈는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치는데 그쳐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