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박재정, "로이킴과 비교 좋다..자신감 배워야 할 부분"

  • 등록 2013-10-23 오후 4:02:52

    수정 2013-10-23 오후 4:02:52

박재정 ‘애니’ 무대.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존박과 로이킴? 어떤 부분이 닮았는지 궁금하다.”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5’(이하 ‘슈스케5’)의 박재정이 ‘제2의 로이킴’, ‘제2의 존박’ 등의 수식어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박재정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열린 ‘톱5’ 기자간담회에서 “존박과 로이킴을 내가 어떤 면에서 닮았는지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어떤 면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외모인지, 음악성에 대한 건지 잘 모르겠다”면서 “아마 로이킴과는 ‘슈퍼스타K 4’에서 그분이 보여준 음악색이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닮은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같고 존박과는 저음의 매력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사실 박재정은 생방송 무대 당시 가수 김현철의 ‘동네’ 무대에 대한 심사평으로 이하늘 심사위원으로부터 “자꾸 로이킴을 연상시키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때 혼란스럽지 않았나”는 취재진이 질문에 “사실 전 무대인 ‘차마’를 불렀을 때 이하늘 심사위원께서 좋은 평가를 안 해주셔서 그보다 더 잘 나와야 한다는 생각에 몰두했었는데 평가가 그렇게 좋지 않았던 부분이 ‘멘붕’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로이킴을 생각나게 한다는 건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고 오히려 기분이 더 좋았다”며 “로이킴의 무대를 봤을 때 멋지다고 생각했고 자신감을 가져야 하는 부분은 배워야 할 점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슈스케5’는 프로그램 최초로 생방송 경연 시작과 함께 전국민 문자투표로 인한 ‘국민의 선택’ 제도를 도입하고 심사위원들의 점수로 인한 슈퍼패스 제도를 후반부에 적용하는 등 시스템에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며 경연을 이어가고 있다. 4인조 남성으로 구성된 그룹 플랜비, 밴드 마시브로, 여성 솔로로 비주얼까지 화제를 모은 정은우와 3인조 걸그룹으로 결성된 위블리, 버클리음대생으로 화제를 모은 남자 솔로 임순영 등이 ‘톱10’으로 꼽힌 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현재 박재정을 비롯해 송희진, 장원기, 김민지, 박시환 등 5명이 경합을 치르고 있다.
‘슈스케5’ 박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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