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팔꿈치 정밀 재검진 결과 이상무

  • 등록 2010-02-24 오후 7:26:50

    수정 2010-02-24 오후 7:26:50

▲ 사진=SK 와이번스


[오키나와=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왼 팔꿈치 통증으로 고생중인 SK 에이스 김광현이 단순 염증 진단을 받았다.

SK는 24일 "김광현이 전병두와 함께 일본 고베 안신 클리닉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팔꿈치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염증이 있었지만 거의 나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해 8월 두산전서 김현수의 타구를 맞아 손등 골절상을 당했다. 골절은 완치 됐지만 재활 과정에서 팔꿈치 통증이 생겨 지금까지 공을 던지지 못했다.

아직 통증은 남아 있는 상황. 혹시나 하는 우려 때문에 정밀 재검진을 받았다. 그러나 단순 염증에 의한 통증인데다 거의 소멸된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재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병원측은 김광현이 지금부터는 섀도우 피칭과 ITP(단계별 피칭 프로그램)를 진행해도 된다는 소견을 밝혔다.

한편 전병두는 지난 두차례의 검진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부상 부위인 왼 어깨에 대해 재활을 해본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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