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김석훈, '천추태후' 촬영 복귀 '투혼'

  • 등록 2009-04-24 오후 6:32:49

    수정 2009-04-24 오후 7:07:24

▲ 탤런트 김석훈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교통사고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탤런트 김석훈이 KBS 2TV ‘천추태후’ 촬영에 복귀했다.

24일 김석훈 관계자에 따르면 김석훈은 이날 병원 주치의와 상의해 퇴원을 결정하고 드라마 촬영을 위해 오전 경기도 KBS 드라마 세트장으로 향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김석훈이 완쾌되지 않았지만 본인의 촬영 의지가 강해 최대한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석훈은 드라마 전개상 칼에 찔려 누워있는 신을 촬영하고는 있지만 목과 허리에 보호대를 착용한 상황이라 촬영이 쉽지 만은 않은 상태다. 하지만 김석훈은 걸을 때는 보조기를 끌고 이동해야 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촬영을 감행하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비록 퇴원은 했지만 앞으로도 일주일에 2~3번은 병원에 통원 치료를 받으러 다녀야 한다.

한편, 김석훈은 지난 11일 '천추태후' 지방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차량의 3분의 2가 파손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목과 허리 통증으로 호소 2주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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