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암표 많아 취소한 공연 '추첨제' 전환

  • 등록 2024-01-05 오후 5:27:39

    수정 2024-01-05 오후 5:27:39

장범준(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장범준이 “암표가 너무 많다”며 예매표를 전부 취소했던 소규모 장기 공연을 추첨제로 진행하기로 했다.

장범준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글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는 “다음 주 ‘ㅈㅂㅈ 소공연’은 50석 소규모의 공연이다 보니 구글 폼을 통해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면서 “추첨을 통해 9~10일 공연 티켓을 현장 구매가 가능하도록 안내해 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은 1인 1매, 월별 1회 구매 가능하며 좌석은 현장에서 랜덤으로 배정된다. 본인확인이 안 될 경우 입장은 불가하며 해당 좌석은 공석으로 진행된다”면서 “현장 발권 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장범준은 “티켓 판매 시도 현황 및 내용이 확인될 경우 추후 모든 공연에서 영구 제외되오니 이점 참고 부탁드린다”고도 전했다.

앞서 장범준은 새 앨범 발매 전까지 서울 마포구 클럽 온에어에서 여는 소극장 장기 공연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이후 그는 지난 3~4일 티켓 예매를 진행했다가 “작은 규모의 공연인데 암표가 너무 많이 생겼다”면서 예매표 취소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장범준은 “추후에 좀 더 공평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서 다시 공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일자 공연은 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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