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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는 8일 서울 강남구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에 골프기자단이 선정한 기량 발전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거둔 김영수는 제네시스 포인트 5915점을 모은 김영수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고, 시즌 상금도 7억9132만원을 쌓았다.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은 배용준(22)에게 돌아갔고, 로케트 배터리 장타상은 평균 비거리 317.1야드의 정찬민(23)이 받았다. 또 최저 타수상인 덕춘상은 평균 69.9타를 기록한 김비오(32)가 주인공이 됐다.
올해 PGA 투어 2승을 거둔 김주형(20)이 해외 특별상을 받았고, 올해의 캐디상은 김비오의 캐디인 이순석(30) 씨에게 돌아갔다.
한편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3억 원의 보너스 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김영수가 1억원의 보너스 상금을 받고 2위 서요섭(26)이 5000만원, 3위 김비오가 3500만원을 받는다. 4위 함정우(28)부터 배용준, 조민규(34), 김민규(21), 황중곤(30), 이준석(34), 박은신(32)까지 상금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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