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예리, '청담국제고등학교' 합류…도도한 상속녀로 변신

  • 등록 2022-11-23 오후 3:07:39

    수정 2022-11-23 오후 3:07:39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레드벨벳 예리가 배우 김예림으로 ‘청담국제고등학교’를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김예림은 와이낫미디어 새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출연을 확정했다. 김예림은 최고 재벌가 한명그룹의 상속녀로 돈, 명예, 미모 모든 것을 갖춘 다이아몬드 수저 ‘백제나’ 역을 맡아 거칠 것 없이 도도하고 당찬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백제나’는 선망의 대상인 귀족학교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도 최고 계급만 모아둔 그룹 ‘다이아몬드6’의 퀸으로 군림 중이다. 하지만 화려한 삶과는 달리 남들에게 밝히지 못하는 아픔도 갖고 있다. 김예림은 극명한 감정 대비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백제나’가 여고생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되고, 앙숙 사이였던 전학생 ‘김혜인’(이은샘 분)이 유일한 목격자가 되면서 상반된 위치가 된 두 사람이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쟁하는 심리전 또한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로 공개돼 큰 관심을 모은다.

이에 김예림은 “‘백제나’ 역을 통해 색다른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좋은 배우분들, 제작진 분들과 함께 멋진 작품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예림은 전작 웹드라마 ‘블루버스데이’에서 ‘오하린’ 역으로 판타지 로맨스릴러물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당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극장판으로 개봉하는 등 큰 사랑을 받으며 연기 활동에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 만큼 이번 작품에서의 활약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김예림의 합류 소식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청담국제고등학교’는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023년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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